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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추락' 저지 승객 "TV 따라 조종간 당겼다"

2026.10.01 오후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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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로 향하던 여객기의 고의추락 시도를 막은 승객 중 한 명은 자신이 조종간을 다룰 수 있었던 것이 "TV 시리즈를 본 덕택"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9월 30일 승객 180여 명을 태운 플라이두바이 여객기에 타고 있던 배관공 출신 야니브 하윤은 CNN 인터뷰에서 자신이 "조종간을 잡고 뒤로 당겼다"면서 항공기 사고를 재현한 TV 프로그램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야니브 하윤이 말한 TV 프로그램은 '에어 크래시 인베스티게이션'으로, 실제 발생한 항공기 사고를 블랙박스와 교신 기록 등을 바탕으로 재현한 프로그램입니다.

야니브 하윤은 사건 당시 조종석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조종사 한 명은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다른 한 명은 조종석 패널 위에 있었다"며 다른 승객 두 사람과 함께 용의자를 제압한 뒤 조종실 밖으로 끌어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자신이 "다시 조종실로 돌아가 조종간을 잡고 뒤로 당겼다"면서 이 모든 일이 단 몇 초 만에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9월 30일 두바이를 출발해 텔아비브로 향하던 플라이두바이 여객기는 기내 조종석 안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로 기수를 돌려 비상 착륙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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