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영화 '암살자들'의 굿즈로 '탄흔 티켓'을 배포한 것은 도를 넘은 상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영부인이기 이전에 아내이자 어머니였던 육영수 여사가 국민이 지켜보는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흉탄에 목숨을 잃었다며, 참혹한 순간마저 '굿즈'의 소재로 삼는 건 몰지각한 상업적 행태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창작의 자유나 마케팅이, 타인의 비극을 팔고 조롱하도 되는 면죄부는 아니라며 관계자들의 사죄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오 시장은 자유는 소중한 가치이고, 국가가 예술적 행태를 재단해선 안 되지만, 할 수 있어도 하지 않는 절제와 돈이 되어도 팔지 않는 금도가 자유 사회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품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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