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이어 벨기에도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학생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7일 벨기에 리에주에서 수백 명이 프랑스어권 교육 시스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전날에도 리에주에서 벌어진 시위로 곳곳에 유리창이 깨지거나 불이 났고, 경찰이 도로를 막은 채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시위대를 해산시켰습니다.
현지 언론은 최근 며칠간 이어진 시위로 백여 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브뤼셀에서 교육 부문 일부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 과정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습니다.
시위대는 고등 교육과 대중교통 비용 부담, 과밀 학급, 학습 자료 확보의 어려움 등을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벨기에의 프랑스어권 지역 정부는 대부분 학생의 연간 고등 교육 등록금을 기존 835유로에서 1,194유로, 약 1,280달러로 올렸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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