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여파로 미국 유학생 전문 대출업체도 자금 조달 문제로 사실상 영업을 중단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현지 시간 7일 미 유학생 전문대출업체인 엠파워가 최근 투자자 서한을 통해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직원 대부분을 내보내고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엠파워 사례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으로 촉발된 기업 붕괴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사례로 평가했습니다.
지난 2014년 출범한 엠파워는 미국 내 유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을 제공하며 150개국 이상에서 2만5천 명이 넘는 대출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엠파워는 은행 등에서 자금을 빌려 학자금 대출을 실행한 뒤, 이 대출을 묶어 자산유동화증권으로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판매해 왔지만 이민 제한 조치가 시행된 뒤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