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청북도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습니다.
의료와 교통 등 생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성과가 낮은 사업을 줄여 늘어난 채무 부담도 낮출 계획입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도서관에서 책을 펴고 공부에 집중하는 학생들.
취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혜린 / 충북대학교 4학년(지난달 10일) : 취업이 쉽게 잘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선배 중에서도 잘된 경우도 있지만, 좀 여전히 고민하고 같이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청년들의 취업 고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청북도는 기업 투자와 성장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를 늘려나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3년간 5조 원 규모의 수출기업 지원을 추진하고, 기술보증기금·신한은행과는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기업 투자와 생산을 늘려 2030년 지역내총생산 100조 원을 달성하고, 주민 소득과 지역 소비도 늘리겠다는 구상입니다.
하지만 충청북도가 안고 있는 채무는 1조 3천8백여억 원.
성과가 낮은 축제와 사업을 줄이고, 금리가 높은 채무부터 갚아 재정 부담도 낮춰야 합니다.
[신용한 / 충북도지사 : 악성 부채 4,380억 원에 달하는 금리가 높은 그 부채에 대해서 절반 넘게 어떻게든지 상환을 하면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응급의료 체계를 보완하고, 농촌 마을을 찾아가는 이동 장터와 광역버스 도입도 준비하는 상황.
기업 지원과 재정 부담 완화를 함께 추진하는 충청북도의 정책이 일자리 확대와 주민 생활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VJ : 김경용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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