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문화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옴부즈맨] 이번 주 모니터링 프로그램 :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2026.10.10 오후 08:53
이미지 확대 보기
[옴부즈맨] 이번 주 모니터링 프로그램 :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AD
[옴부즈맨]

■ 방송 : YTN라디오 FM 94.5 (20:20~21:00)
■ 방송일 : 2026년 9월 26일 (토요일)
■ 진행 : 최휘 아나운서
■ 대담 : 김승민 시청자 평가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휘 아나운서 (이하 최휘) : 이번에는 YTN 라디오 프로그램들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해보겠습니다. 오늘은 김승민 시청자 평가원과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승민 시청자 평가원 (이하 김승민) : 네. 안녕하세요.

◆ 최휘 : 이번 주에 모니터링한 프로그램은 어떤 건가요?

◇ 김승민 : 이번 주에는 매주 평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방송하는 <돌아온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를 들었습니다. 모니터 기간은 9월 9일부터 18일까지입니다.

◆ 최휘 : 첫 번째로 말씀해주실 내용은 무엇일까요?

◇ 김승민 :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하는 패널들은 언성을 높이며 공방을 벌이는 경우가 드문데요. 이는 진행자가 서로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서도 분위기가 과열되지 않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잘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행자 역시 특정 정치성향을 갖고 있다는 것은 청취자도 대체로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다른 정치성향의 패널이 발언할 때 말을 절대 끊지 않고 다 들어준다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특히, 방송을 유튜브에서 화면으로 확인하면 이를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패널이 어떤 의견을 내도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상대방의 의견은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라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 최휘 : 선거시즌 후보자들의 토론에서도 과열이 되면 진행자가 끊는 것이 중요하죠. 정면승부에서는 잘 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느끼셨습니까?

◇ 김승민 : 지난 15일 화요일 <정치 배치기> 코너에서는 정구승 변호사가 처음 출연하며 기존 패널인 박상수 변호사와 의견이 대립했는데요. 정구승 변호사 말에 흥분한 박상수 변호사가 바로 반박하려고 하자, 진행자가 “박상수 변호사 의견을 듣고 제가 주도하겠다”고 먼저 말을 꺼냅니다. 어디까지나 진행의 주도권은 진행자가 쥐고 있다는 것을 짚어주는데요. 이어 두 패널의 말을 다 듣고는 “두 분 말씀 층분히 들었고 새롭게 나온 말은 없는 것 같다”며, “우리가 진짜 얘기해야 할 것을 해 보자”고 주제 자체를 자연스레 바꿔버립니다. 이날 두 패널이 언쟁을 벌인 것은 한동훈 의원이 제기한 김승원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 의혹의 제보자 신원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진행자는 인사청문회의 본질은 업무 적합성이고, 그 외의 항목은 따로 검증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에 또 다른 패널인 강성필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여야가 바뀌어도 유지할 수 있는 대통령 법률고문실 신설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며 자연스레 언쟁이 종료됐습니다.

◆ 최휘 : 모처럼 좋았던 부분부터 들어봤는데요.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다고요?

◇ 김승민 : 네. 친밀한 분위기는 좋지만 패널끼리 사담을 나누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점을 짚고 싶습니다. 방송은 어디까지나 일반 국민이 듣는다는 것을 전제로 청취자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해야 하는데요. 지난 16일 <상암동 한약방>에 출연한 김완 기자는 한동훈 의원에 대해 “말진들한테 인심을 못 얻은 정치인 중에서 오래가는 정치인을 못 봤다”며, “말진들이 굉장히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등 말진이라는 단어를 반복해서 사용합니다. 말진은 막내 기자를 부르는 은어라고 합니다.

◆ 최휘 : 막내기자를 말진이라고도 하는군요. 비슷한 경우가 혹시 또 있었습니까?

◇ 김승민 : 또, 지난 17일 <정치 클리어링>에 출연한 김지호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한국갤럽이 실시한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에서 신뢰 정치인 1위에 한동훈 의원이 올랐다는 소식에 “조금 있으면 장시호 하겐다즈 오빠도 나올 것”, “자꾸 인터뷰에서 O수작 얘기를 하니까 김건희 개목걸이 얘기도 개연성이 있겠구나” 싶다고 하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된 일화는 소문으로만 떠돌고 있고,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은 아직 수사 중이기에 바이럴처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방송에서는 검증된 얘기와 공식적으로 쓰이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최휘 :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이야기 나눠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또 새로운 코너가 생겼다고 들었는데, 반응이 어땠는지 소개해주시죠.

◇ 김승민 : 지난 18일 금요일에 <이동형의 촉>이라는 새로운 코너가 생겼습니다. 진행자의 생각을 담은 클로징 멘트 코너인데요. 그동안은 인사만 하고 끝내는 날이 대부분이고 가끔 클로징 멘트를 남겼는데, 코너명까지 달았으니 정규 코너가 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앞서 지난 14일 클로징 멘트에서 청취자 반응이 좋았었는데요. 이날 진행자는 자기반성 없이 과거의 주장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강성 정치인과 유튜버를 향해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이냐”며, 자신의 발언이 사회에 책임을 끼치는 만큼 사명감도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최휘 : 혹시 인상 깊었던 분석 있었다면 어떤 부분이었습니까?


◇ 김승민 : 지난 18일 <이동형의 촉>에서는 서로 견제하고 독립적인 기능을 가진 입법, 사법, 행정, 언론과 NGO라는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 틀에 이어 이제는 1인 미디어와 팬덤을 등에 업은 유튜버라는 새로운 권력이 등장했음을 짚었습니다. 최근 정치컨설팅 업체 대표이자 유튜버인 박 모 씨가 대가를 받고 6·3 지방선거에서 특정 후보가 유리하도록 개입했다는 논란을 두고 한 말인데요. 진행자는 이들이 금전적 이득을 취하면서 견제받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 권력을 휘두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진행자 역시 평론가이자 유튜버이기도 한데요. 자기반성과도 같은 발언이 울림을 주었는데요. 앞으로도 <돌아온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는 소신껏 의견을 펼치면서도 그 말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 최휘 : 네. <돌아온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옴부즈맨 김승민 평가원이었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승민 : 네. 감사합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2,10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