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의대 수시모집 합격자 1,700여 명이 다른 대학에 중복 합격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대학별 공시자료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수시모집에서 합격자 1,728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모집 인원 1,812명의 95.4%에 달합니다.
전형별로 보면 교과 전형에서 920명을 모집했지만 1,039명이 등록을 포기했고 종합전형의 경우 892명 모집에 등록포기자가 689명 나왔습니다.
권역별로는 경인권 교과전형이 16명 모집에 48명이 등록을 포기해 모집 인원 대비 추가 합격 비율을 의미하는 충원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부분 다른 의대 중복합격에 따라 이탈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의대 모집정원이 늘어나면서 추가 합격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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