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계획에 포함된 외교·안보 부처들이 지난 13일 정부의 이전 발표 직전까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주고받은 공식 공문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외교부는 현재 관계부처와의 수발신 공문은 없다고 답했으며 통일부도 같은 질의에 해당 사항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전 관련 사항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바와 같다면서 대통령의 국군 통수 보좌와 군사대비태세에 이상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구체적인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회신했습니다.
또 외교부는 주한 외국공관과의 대면과 대통령실 및 국가안보실과의 긴급 협의에 미치는 영향과 업무 유지 대책을 검토했느냐는 질의에는 외교 기능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충분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대식 의원은 외교·안보 부처 이전은 국가안보와 위기 대응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데, 발표 전까지 관계부처 간 공식 공문조차 없었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며 어떤 협의와 검토를 거쳤는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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