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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큰 거' 준비 중? '소각·특별 배당' 후속카드, '여기' 달렸다

2026.10.26 오전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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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큰 거' 준비 중? '소각·특별 배당' 후속카드, '여기'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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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10월 26일 (월)
□ 진행 : 김우성 PD
□ 전화 : 오진석 마켓 에디터

- 예탁금 감소, 외국인 매도 이어지면 "어떻게 받아내느냐" 문제
- 금요일 극적 반등..솔리다임 상장 검토 중단으로 불안 요소 제거
- 브렌트유 6개월 최고치..유가 상승을 "감당할 만체력 없어"
- 美 반도체, "옥석 가려 팔자" 장세로..현금 흐름으로 "증명해야"
- 삼전닉스 합산 영업이익 185조원 기대
- 하이닉스 40조 자사주 매입 마쳐..소각·특별 배당 등 "후속 카드" 기대
- 외국인 프로그램 매도, 올해 벌 만큼 벌었다는 측면..연말 윈도우 효과 노린 추가 투자 시발점 될 수도
- 이번 주 빅테크 실적, 시장이 가장 기대하는 건 샌디스크
- FOMC 금리 인상 사이클 속 삼전닉스에도 적용
- 머스크 제4 이동통신 도전에 美 통신주 하락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전체적인 흐름을 본다면 금융이야말로 세계 경제를 잘 읽어낼 수 있는 지도거든요. 매수 실탄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돈을 증시에 더 이상 안 넣는다는 반응도 있는데, 단기적인 걸까요? 어떻게 가고 있는지 '머니 네버 슬립' 오진석 팀장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오진석 : 네, 좋은 아침입니다.

◆ 김우성 : 투자자 예탁금이라는 게 일종의 실탄이잖아요. 최저 수준이다, 무슨 얘기인가요?

◇ 오진석 : 일단 코스피 거래대금이 23조 원에서 17조 원대까지 줄면서 전반적으로 돈을 들이는 그런 대기 자금이 많이 줄었다는 얘기 나오잖아요. 주식에 투자하지 않은 현금을 예탁금이라고 부르는데, 매수를 위한 대기 자금이냐 아니면 매수를 하고 난 다음에 남은 돈이냐 이렇게 두 가지 해석을 할 수가 있겠죠. 주식을 매수하면 예탁금은 줄고요. 다른 금융 상품으로 옮겨가도 줄어듭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예탁금 고점이 6월 초, 한창 장이 좋았다고 얘기할 때, 그때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이 44조 원을 샀습니다. 이미 그 뒤에 시장 안 좋기도 했지만 감소분이 많았다는 건 주식이 됐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고, 그러면 시장이 단기적으로는 충격을 받아낼 수 있는 만큼의 마진이 많이 줄었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예탁금이 줄어든 만큼 전부를 증시에서 다 나간 돈이다, 이렇게 보기에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인데 이미 개인들이 많은 돈을 시장에다 투입한 다음에 자금이 없다면 외국인 매도가 이어질 때 이걸 어떻게 받아내느냐 이 문제가 생길 수가 있겠습니다.

◆ 김우성 : 맞습니다. 시장이잖아요. 사는 사람, 파는 사람 두 사람의 거래가 있을 때 시장이 성립할 수 있는 건데, 물건이 나왔는데 살 돈이 없다. 이것도 가격을 더 떨어뜨릴 수 있는 불안 요소이기도 합니다.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개인이 넉넉하게 주식으로 돈을 넣지도 않고 있지만, 또 이미 넣은 돈 말고 더 넣을 돈이 없어 그러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금요일 상황부터 장 한번 분석해 볼게요. 장중 4% 넘게 급락해서 '와, 이거 끝도 없이 떨어지나'라고 했다가 극적 반등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오진석 : 일단 오후 들어서 0.3% 이상 반등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경제 방송들은 플러스로 돌아서니까 0.3%에 박수를 치시더라고요. 그만큼 이 시장에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는 건데 급락하는 과정에서 매수세가 돌아왔고 솔리다임 상장 검토 중단 이런 것처럼 불안 요소가 제거가 됐습니다. 그래서 오늘 같은 경우는 반등이 계속될 거냐, 숨고르기 정도로 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동 상황이 사실 좋지가 않거든요.

◆ 김우성 : 유가가 다시 또 튀었어요.

◇ 오진석 : 예, 브렌트유가 아까 제가 체크하고 들어왔더니 거의 110불대 계속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116.72달러로 마감됐거든요.

◇ 오진석 : 주말 동안 3%가 튀었습니다. 6개월 최고치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중동의 공급 우려로 밸류에이션 부담까지 연결되는 고리가 다시 형성이 되고 있기 때문에 민감도 자체는 낮습니다만 유가가 오르는 거에 감당할 만한 체력이 현재는 없다. 그렇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이번 주에 그래도 반도체나 AI에 관련된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 확정 실적 발표 이런 것들이 한국과 미국에서 벌어지고요. 또 다음 주에는 미국 중간선거가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이 잡으면 아무래도 전쟁 분위기가 바뀔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상황이 있습니다. 물론 또 악재도 있고요. 금요일 뉴욕 증시도 한번 봐야 될 것 같은데 반도체주 반등에 성공했고 필라델피아 지수도 일단은 플러스 마감이 됐는데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려요.

◇ 오진석 : 일단 반도체 전체를 모두 매도하던 장세가 이어지다가 옥석을 가려서 팔자라는 장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시장이 아주 정교해졌군요.

◇ 오진석 : 예, 확실히 돈 버는 회사에게는 투자할 만하다는 생각을 미국 투자자들은 하고 있는 것 같고요. 낙폭이 그동안 컸던 메모리 장비 이쪽이 기술적인 반등이 나왔고, 엔비디아 같은 종목들이 아쉬웠는데 매수세가 크게 붙지는 못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주로 칩을 공급하는 회사들이 다들 아시겠지만 AI, 네오 클라우드 업체들, 말 많던 코어위브나 네비우스 같은 회사들이 많기 때문인데, 이 반도체 내에서도 메모리와 GPU, CPU, 여러 가지 돈을 버는 방법들 자체가 다르잖아요. 이번 주에 클라우드랑 AI 서비스를 같이 하는 회사들이 전부 실적을 발표를 하지 않습니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실적이 향방을 가를 걸로 보이고요. 차입을 계속하고 있잖아요, 빅테크들이. 이런 부분에 대한 의구심을 과연 현금 흐름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 지난주에 메타가 그것 때문에 많이 빠졌었는데 증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맞습니다. 증명을 해야 될 것 같다는 말들을 많이 하죠. 오진석 팀장도 해 주시는데 시장이 그렇습니다. 또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라는 말들처럼 이미 또 확정된 것들은 호재라고 바라보시는 시점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식은 미래를 사는 거잖아요. 주식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가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래서일까요? 이번 주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확정 실적 발표가 예고돼 있어요.

◇ 오진석 : 사실 저희 작가님께서 이 원고 질문에 마법의 단어를 써달라 이렇게 주문을 하셨는데 마법의 단어 굳이 말씀을 드리자면 '가이던스'랑 'HBM4'를 보자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내년 메모리 주문의 가시성이라든지 이익을 얼마나 전망하고 있는지 이 전망치가 얼마나 나오는지가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실적 예상을 종합해 보면 영업이익이 하이닉스가 75조 9천억 원대, 삼성전자가 107조 원대 이렇게 해서 키워드가 185조 원 정도 합산이 나와주면 좋을 것 같고요. 긍정적이라면 190조 원대까지 바라보면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생산 능력 확대하는 속도도 중요한데 너무 많이 늘리면 또 시장에서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이 부분도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반도체 가격이 월 10%씩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아우성입니다. 여전히 반도체 물량 확보가 어렵고 시장에서는 SK, 삼성전자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면 또 '이렇게 돈을 잘 번다며, 이것 때문에 독일, 일본 합친 것만큼 무역 수지가 흑자라면서' 이렇게 말이 나오는데도 내 주식은, 혹은 우리 국민들이 많이 투자하고 있는 코스피에서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는 어떻게 되는 거냐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나온 말이 주주 환원… 소문의 얘기가 사실인가요?

◇ 오진석 : 지난 분기 실적 발표 때도 그거 말 안 했다고 난리가 났잖아요. 사실 그거를 기대를 하는 건 맞는 것 같고요. 카드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하이닉스가 40조 자사주 매입을 마쳤기 때문에 오히려 매수 주체가 사라졌다는 우려에 대해서 시장에서 받아주는 만큼 하이닉스도 뭔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소각이라든지 특별 배당 후속 카드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456조 원의 현금을 내년 말까지 갖게 될 거다, 이런 추정이 있는 만큼 솔리다임 상장까지 접었잖아요. 이 투자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지 설명을 하면서 삼성과 함께 배당 규모를 늘린다거나 자사주 소각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루머가 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솔리다임이라는 미국의 손자회사를 상장한다고 하면서 '그러면 SK하이닉스 전체 주식이 떨어지잖아, 머릿수가 많아지는 거잖아' 단순히 계산해 보면요. 그래서 걱정이었는데 그게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거든요. 그래서 그것도 안 하고 자사주 소각이라든지 배당금이라든지 주주 환원을 하겠다고 했는데 걱정되는 게 자사주 매입할 때 외국인, 외국인들의 어떤 기계적인 매도가 있었잖아요. 그런 게 반복되면 어떡합니까?

◇ 오진석 : 일단 프로그램 매도가 있었던 이유 자체가 사실 올해 삼성과 하이닉스를 비롯한 코스피에서 벌어들인 돈이 많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올해 계획상에서 한국 시장에서 벌어들일 만큼은 이미 벌었다는 측면인데, 연말에 남은 윈도우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추가적인 투자를 할 수도 있겠다. 그 시발점이 3분기 실적과 연말에 남아 있는 자사주라든지 이렇게 환원 정책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김우성 : 예, 목표 대비 이익을 위해서는요, 자동적으로 팔아서 이익을 내는 게 글로벌 큰손들의 투자 흐름이기 때문에 그 흐름과 또 앞으로 벌어질 자사주 매입, 단순하게 똑같이 반복되는 걸로 볼 수는 없고요. 흐름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도 줄줄이 나오는데 앞서도 쭉 대충 한번 얘기해 주셨지만 28일과 29일에 몰려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포드, 서비스나우, 코인베이스, 샌디스크, 인텔. 이 중에 뭘 봐야 되고 어떤 게 핵심인가요?

◇ 오진석 : 일단 지난주에 메타 봤듯이 클라우드 업체들, 그러니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이렇게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실제로 시장에서 가장 기대하는 건 샌디스크입니다. 우리나라와도 직결되는 업종이기 때문에 메모리 분야에서 SSD, 낸드 플래시를 하고 있는 샌디스크를 유심히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빅테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경우는 서비스를 실제로 팔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AI 수요를 매출로 연결하는 구조가 얼마나 튼실한지를 볼 수 있을 것 같고, 알파벳도 검색 광고 시장에서 서비스 업체들이 이 현금 창출 능력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왜냐하면 광고는 구글이 하는 게 아니고 외부 업체들이 집행하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 것들을 볼 수가 있겠고요. 아마존은 AWS라든지 트레이니움 칩이라든지 칩을 직접 만들어서 팔고 있는데 그럼 칩 수요도 같이 볼 수 있단 말이죠. 그런 부분들도 함께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미국 기업들의 이런 실적은 사실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 우리 두 기업이 사실 수출을 대부분 먹여 살리고 있어요. 너무 쏠림이어서 그 이후도 준비해야 된다 이런 말도 나오는데 저희가 오늘 준비한 주제는 아니지만 그런 부분도 이따 시간이 되면 저희가 얘기를 해 보겠고요. 특이한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은데 그전에 하나만 더 짚어보겠습니다. FOMC가 이번 주에 열리잖아요. 미국은 기준금리 동결이 90%다 이렇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10년물 국채도 4.99달러입니다. 5% 밑으로 떨어졌고, 이런 상황이면 호재다 이렇게 볼 수 있지 않나요?

◇ 오진석 : 그러니까 항상 금리를 볼 때 올라가면 빅테크에 안 좋고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또 주가와 상관없이 금리는 빠지는 느낌이잖아요. 이거는 이렇게 볼 수 있죠. 빠질 수 있는 영향을 받는 업체들이 따로 있다. 특히 코어위브라든지 클라우드 업체들이 칩을 살 때 그 칩을 사기 위해 대출받는 비용에 대한 금리 우려가 시장에 굉장히 팽배해 있는데 현금 흐름만 충분하다면 금리가 올라도 버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 거고요.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 업체들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될 겁니다. 우리나라도 금리를 인상하는 사이클에 들어갔기 때문에 삼전이라든지 하이닉스가 실적 발표할 때 현금 창출 능력에 대해서 혹은 이 시장의 흔들림에 대해서 대응할 수 있는 요건들을 얘기를 해 준다면 충분히 시장에서는 그걸 좋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우성 : 허들이 있어서 무조건 악재다가 아니고요. 허들을 뛰어넘을 수 있으면 오히려 경쟁력이 더 있는 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 오진석 : 투자를 받쳐줄 수 있다는 얘기를 하는 거죠.

◆ 김우성 : 현금 흐름, 이익 이렇게 증명해 낼 수 있는 기업들로 경제가 재편되고 있고 거기에 또 투자자들의 재산도 고려돼서 가야 된다 이런 얘기고요. 일론 머스크 얘기해 보겠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때문에 깜짝 놀랐는데 이번엔 통신주가 흔들립니다. 무슨 얘기인가요?

◇ 오진석 : 위성 통신에서 나아가서 지상 이동통신까지 하겠다. 지금 미국을 대표하는 이동통신 하면 AT&T, T모바일, 그다음에 버라이즌이라고 있잖아요. 여기가 수십 년 동안 미국의 전체 가입자를 나눠 먹었는데 제4 이동통신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거죠. 그러니까 위성에서 들어오는 통신을 바로 기지국을 거쳐서 뿌리면 커버리지가 확대되기 때문에, 미국은 땅이 넓어서 어디 가면 안 되는 곳이 많잖아요, 휴대폰이. 이런 걸 없애는 이동통신망을 하겠다. 그러다 보니까 기존 업체는 요금 경쟁이라든지 상당히 고객 확보 비용이 늘어날 수 있는 점에서 이 통신회사들의 주가가 많이 빠졌습니다.


◆ 김우성 : 이렇게 확장하면 오히려 테슬라 갖고 있는 한국 투자자들 불안한 거 아니에요?

◇ 오진석 : 테슬라 쪽에서는 스페이스X 합병 어떻게 할 거냐는 얘기를 더 많이 하겠죠. 특히 우리 기업, 우리나라 투자자들한테는 양도세 문제가 또 있어요. 그러니까 신주를 받으면 또 양도세가 물리기 때문에 그 부분 체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감사합니다. 오진석 마켓 에디터였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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