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월평균 임금이 300만 원을 넘는 근로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는 2천237만3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월평균 임금이 300만 원을 넘는 임금 근로자가 처음으로 5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300만∼400만 원 미만이 22.8%, 400만∼500만 원 미만이 11.5%, 500만 원 이상이 17.6%로 이를 합쳐 51.9%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500만 원 이상 근로자 비중은 지난해보다 1.2% 포인트 증가하며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상반기 기준 가장 높았습니다.
월평균 임금은 최근 3개월간 주된 일에서 받은 각종 상여금과 현물을 포함한 총 수령액으로 올해 상반기 반도체를 주축으로 한 상여금 지급 등이 고임금 비중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500만 원 이상 비중은 금융·보험업 40.5%, 전문·과학 기술 서비스업 37.5%, 정보통신업 35.8% 등에서 높았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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