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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판자촌' 구룡마을 큰불...주민 107명 피해

2026.10.27 오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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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개포동 구룡마을 2지구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나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77가구·107명이 화재로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이 취약 지역이고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오후 4시 29분을 기점으로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또 무인파괴방수차와 헬기 등 장비를 동원하고 상황대책반을 가동했지만 용수가 부족해 연소 확대 저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 불은 바람을 타고 주변 3지구와 7지구까지 번지며 기세를 키우고 있습니다.

화재 여파로 양재대로 대모지하차도 옆 도로가 전면 통제됐고 강남구는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주변 차량은 우회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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