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선관위 특별검사팀이 13시간 가까이 진행한 투표지 현장검증을 마무리했습니다.
특검은 오늘(29일) 밤 12시 40분쯤 개표소로 쓰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투표용지 현장 검증을 종료했습니다.
이번 검증은 송파구 투표지 247만여 장이 대상으로, 특검팀 인력 100여 명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력 500여 명이 투입됐고, 여야 국회의원을 포함한 참관단과 언론인이 입회했습니다.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해 현장에는 경찰 인력 3천여 명도 배치됐습니다.
특검의 검증은 오전 9시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국민의힘 참관인의 내부 촬영 요청 등 문제 제기로 3시간가량 지연됐습니다.
이번 검증에서는 물품 보관장소 CCTV를 확보해 외부 침입 흔적을 확인하고 투표지 분류기 등 관련 장비들을 수거해 해킹 여부 포함한 오류 가능성을 살피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또 투표지 보관 상자의 봉인 상태를 확인해 전체 수량과 인쇄 상태를 점검하는 작업도 진행됐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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