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동의 건물 두 곳에 연달아 불을 질러 수십 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77살 이명수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3일) 오전 누리집에 이명수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명수는 지난달 20일 정오쯤 서울 역삼동에 있는 특허법인 사무실 두 곳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26명에게 기도 화상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수사 결과 이명수는 범행 한 달 전부터 범행도구를 준비하고, 휴대전화와 임대차계약도 미리 해지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명수가 특정인 근무 여부를 묻고 범행한 데다 유일한 탈출구에 불을 지르는 등 불특정 다수를 죽이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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