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보이스피싱이나 노쇼 사기 조직의 해외 전화번호를 국내 번호인 '010'으로 바꿔주는 불법 중계기를 운영한 혐의로 조직원 29명을 붙잡아 이 중 21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사기 조직의 지시를 받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 등 전국의 원룸이나 숙박업소에 발신번호 조작 중계기를 설치해 운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중계기 설치 장소만 27곳에 달했는데, 경찰은 현장 단속을 통해 휴대전화와 라우터, 유심칩 등 통신장비 2천7백여 개를 압수했습니다.
또, 이들에게서 돈을 받고 범행에 쓰인 계좌나 유심을 넘긴 혐의로 125명을 추가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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