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늘(3일)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는 공식 환영식을 열고 환대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인데요, 전통 의장대와 취타대 등 70여 명이 청와대 진입 시부터 대통령 부부의 차량을 호위했고, 이어 3군 의장대가 도열해 예우를 갖췄습니다.
환영식에선 최초로 육군 태권도 시범대가 특별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양국 정상회담과 양해각서 체결식, 공동언론발표가 이어지고 저녁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양국 각계 인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빈 만찬이 있을 예정입니다.
특히 만찬 말미에는 튀르키예 출신 해금 연주자 '탐 제브뎃'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협연을 통해 한국전쟁과 2002년 월드컵 등으로 이어져 온 양국의 특별한 인연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집니다.
조금 뒤 있을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와 중동 정세를 포함한 굵직한 국제 현안이 다뤄질 거로 전망됩니다.
교역·투자 확대와 미래산업 협력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거로 보이는데, 튀르키예가 추진하는 시노프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관한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앞서 양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이 튀르키예를 방문했을 당시, 시노프 원전 추진 과정에서 세부 평가가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양국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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