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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선거기간 '연이틀 담화'...북 의도는?

2026.11.04 오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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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연이틀 대미 메시지를 내놓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화'를 언급한 김여정의 잇따른 담화에는 어떤 의도가 담겨 있는 걸까요?

[남성욱 / 숙명여대 석좌교수]
연이틀 미국 중간선거 기간에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본 거죠. 8조 4,000억 원 해킹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얘기입니다.

어제 담화도 거의 두 페이지 이상 긴 담화를 했는데 오늘도 담화가 나온 것은 이례적입니다.


거기에 재미난 표현이 대화의 선택지라는 표현인데 이것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이거 가능성이 있는데 자꾸 해킹 문제 얘기하면 안 할 수도 있다는 일종의 으름장이라고 할까요.

8조 4,000억 원을 해킹했지만, 이걸 빨리 현금으로 바꿔야 하는데 여기서 지금 북한이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추적조사가 들어오기 때문에 새 지갑을 만들어서 코인이나 가상화폐를 움직여야 하는데 추적이 강화되는 만큼 이 문제에 관해서 좀 더 공세적인 입장을 보임으로써 미국으로 하여금 이 문제를 더는 얘기하지 못하도록 하는 그런 압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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