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상·하원 싹쓸이 민주당, 트럼프 '3차 탄핵' 시도할까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11.05 오전 11:11
AD
중간선거 패배 다음날인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백악관 연회장 공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연회장 건설 현장을 점검하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간선거 패배 원인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내 이름이 투표용지에 있었다면 승리했을 거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대하기 위해 투표했다는 응답이 43%에 달했지만, 책임론에서 발을 빼는 모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28차례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자신을 향한 열기를 후보들에게 전달하지 못했다는 말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여러분도 보셨겠지만, 유세마다 수천,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모였죠. 유세장에는 정말 엄청난 사랑이 넘쳐났습니다. 정말 놀라웠죠. 하지만 우리는 그 사랑을 후보들에게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패배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낙선한 공화당 후보들의 생각은 달라 보입니다.

메인주 주지사 선거에서 패한 공화당 바비 찰스 후보는 트럼프가 2년 뒤에 물러날 것이기 때문에 미래를 낙관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했습니다.

네브래스카주 하원의원 선거에서 진 브링커 하딩 공화당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는 논평하지 않겠다면서도 휘발윳값과 관세가 문제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과 관세 정책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패배 원인이 이란 전쟁 때문이라는 JD 밴스 부통령의 말에 대해서는 휘발윳값을 단기간 끌어올렸기 때문에 맞다고 본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며 전쟁을 다시 해야 한다면 다시 할 거라며 이란 전쟁이 정당했다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하지만 다시 같은 상황에 놓인다고 해도 저는 다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그것이 유일한 해법이기 때문입니다.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습니다.]

백악관 연회장 건설 현장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이 있었습니다.

민주당이 탄핵을 거론했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탄핵을 추진하면 민주당을 파멸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오히려 정치적 역풍을 맞게 될 거란 경고인데요.

하지만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이기지 못하면 민주당이 자신을 탄핵할 거라며 우려했고, 선거 유세에서도 탄핵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상, 하원을 모두 휩쓴 민주당 지도부는 일단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에 대해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오늘 발언 들어보시죠.

[하킴 제프리스 /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 하원 민주당 의원 가운데 저에게 탄핵 문제를 이야기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생활비 부담 완화와 책임 규명에 끊임없이 집중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방법을 정해둔 것이 없다며 3번째 탄핵 시도 가능성도 열어 놓은 상태입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연방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 상원에서 3분의 2 이상, 즉 67명이 찬성해야 탄핵이 가결되는데요.

현재 상원 의석 54석을 확보한 민주당이 미시시피와 알래스카에서 2석을 추가해 56석이 되더라도 탄핵 가결 의석에는 모자라 공화당 의원의 이탈표 11표가 더 필요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민주당은 2차례 탄핵을 시도했지만 모두 상원에서 불발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기간 내내 반복했던 말이 "이란전쟁이 곧 끝날 것이고 하면 유가는 돌덩이처럼 뚝 떨어질 것이다, 지금의 상승은 치러야할 작은 대가에 불과하다" 였습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에 국제유가는 오늘 2개월여 만에 최저치,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선물 가격은 8.29% 급락해 배럴당 88달러 12달러에 마감했고요.

브렌트유도 8.67% 내려 배럴당 94달러 62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란 전쟁이 끝날 거란 기대감에 급락세를 보인 건데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서 이란전쟁은 반드시 끝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척 슈머 /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 미국 국민은 도대체 우리가 이란에서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트럼프는 하루가 다르게, 시시각각으로 생각을 바꿉니다. 이 전쟁은 반드시 끝나야 합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3.03% 올라 약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S&P 500지수도 1.58%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도 1.44% 올랐는데요.

다만 민주당의 승리로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나오면서 데이터센터 관련주와 반도체주는 급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자막뉴스 : 정윤주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0,903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