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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 변전소 고장...15년 된 노후 차단기 원인

2017.06.11 오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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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규모 정전은 변전소 고장 때문이었습니다.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영서변전소의 차단기가 노후화되면서 전기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정전은 노후화된 변전소 시설이 원인이었습니다.

정오쯤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영서변전소 차단기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낙뢰나 화재와 같은 긴급상황 때 전기공급을 끊어주는 역할을 하는 개폐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최영재 / 한국전력공사 영등포지부장 : 전체 송전선로가 모선에 걸려있어요. 하나하나 각 변전소로 나가거든요. 모선 차단기가 노후화돼서 절연이 파괴됐어요. 그래서 고장이 난 거예요.]

34만5천 볼트의 전력을 생산하는 영서변전소에 문제가 생기면서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 등에 있는 하위 7개 변전소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번 정전 사태는 일단 신양재 변전소로 우회해 전력을 공급하면서 수습됐습니다.

한전 측은 문제의 차단기를 당분간 다른 차단기로 임시 교체한 뒤 전력 공급 시스템 현대화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정전과 관련한 피해와 복구 과정을 점검하고, 시민과 영업장이 입은 피해도 신속히 보상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사고 난 영서변전소와 같은 노후 변전소 시설은 전국적으로 한두 곳이 아니어서 본격적인 불볕더위를 앞두고 관련 사고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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