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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지적 휴전 이어 종전 협상 재개…무력 충돌 완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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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지적 휴전 이어 종전 협상 재개…무력 충돌 완화할까?
  • 미국의 적극적인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남부 도시에서의 국지적 휴전과 3자 종전 협상 재개에 합의했습니다. 최근 난타전의 양상으로 번진 양측의 공방이 다소라도 완화될지 주목되는데,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올레시키입니다. 전선 한복판에 위치해 사실상 고립된 데다 2023년엔 인근 댐이 파괴돼 90% 정도가 침수되는 피해를 겪었습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2천 명은 외부 지원이 차단된 상태에서 심각한 위기에 빠졌습니다. 결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적 물자의 반입과 주민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일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막후에서 양측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멜라니아가 정말 훌륭한 일을 했습니다. 아이들을 구해서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있는데,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미국까지 참여하는 3자 종전 협상의 재개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를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음 달 초 아랍에미리트에서 실무급 협상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도 미국의 협상 재개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그렇다고 사회기반시설을 겨냥한 난타전으로 번진 양측의 공방이 완화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양측 모두 미국의 중재엔 감사를 표시하면서도 서로를 향해선 강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는 농산물이나 에너지 등을 실은 선박이라면 무조건 공격할 겁니다. 이게 러시아가 가하는 압박의 일환입니다. 러시아의 의도는 유럽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는 것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아무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러시아 영토 내 여러 목표물을 공격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위성 통신망 '스타실드'의 속도 제한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속도가 복구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도 불구하고 달라진 것이 없다며 거듭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일론 머스크와 상의해 바로잡겠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화면제공 : 허드슨연구소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단독 아군 지뢰엔 없는 화약인데 '공상'…입증은 다친 장병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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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군 지뢰엔 없는 화약인데 '공상'…입증은 다친 장병 몫?
  • 최전방 임무 수행 중 지뢰 폭발로 한쪽 발을 잃은 예비역 대위가 아군 지뢰엔 없는 화약성분이 검출됐는데도, '전상'이 아닌 '공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뢰 파편 같은 명확한 물증이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인데, YTN 취재가 시작되자, 국방부는 관련 법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9년 소초장으로 복무하던 이주은 전 대위는 김포 철책 전방에서 갈대 제거작전 중 지뢰를 밟았습니다. 왼발이 절단되는 큰 부상이었고 꼬박 반년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주은 / 예비역 대위 : 삐 소리 나고 화약 냄새도 나고, 시야는 블랙 아웃 됐다 다시 돌아오고, 수혈을 많이 받았고 목숨이 위험한 상태였고.] 당시 국방부조사본부 감정 결과, 전투화 잔해물과 복장에서는 TNT가 검출됐고 다른 화약성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리 군엔 화약성분이 TNT인 발목지뢰는 없는 데다, 그나마 TNT가 쓰이는 대인지뢰 M16의 경우 도약식 공중폭발 방식이라서 이 전 대위의 사고 상황과 맞지 않는다는 게 당시 군의 판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전공상 심의 결과는, 적과의 교전 등에서 입은 '전상'이 아니라, 일반 임무 중 다친 '공상'이었습니다. [이주은 / 예비역 대위 : 그때 수사관이 얘기해줬던 게 '조사해 보니까 아군 지뢰는 아니다' '아 그럼 북한 지뢰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TNT 성분이 나왔지만, 북한군 지뢰라고 확정할 잔해물이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식별이 제한된다는 겁니다. 이의 제기를 해봤지만, 적의 소행이란 사실을 추가로 입증할 책임은 이 전 대위 오롯이 홀로 감당해야 했습니다. [이주은 / 예비역 대위 : 사건 조사 보고서 자체를 처음에 요청했더니 그거는 못 받았어요. '보안상의 이유로 못 준다.'] 다친 장병에게 지뢰 파편을 직접 찾아오라고 요구하는 셈인데, 이 전 대위는 결국 두 차례의 국방부 재심사에서도 전상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임종득 / 국민의힘 의원 : 국가의 조사 책임을 좀 더 강화해야 하고 부상 군인의 입증 부담은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DMZ를 포함한 특수위험구역에서 폭발 사고 등으로 부상을 당한 장병에 대해선, 전상자로 인정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YTN에 밝혔습니다. 단 한 글자 차이인 전상과 공상, 보상금 액수도 차이가 나지만, 군인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명예가 걸린 문젭니다. [이주은 / 예비역 대위 : 적어도 군인 신분으로 나라 지키던 사람들이 어떻게 다치든, 어떤 질병에 걸리든 기본적으로는 국가에서 입증하는 게 맞지 않나.]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디자인 : 김진호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미국-이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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