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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제는 우리 차례"…국제유가 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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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이제는 우리 차례"…국제유가 8% 급등
  • (이처럼) 이란이 중동 미군기지를 공격하고 미국은 이라크 내 이란 대리세력을 겨냥한 공습에 나서면서 유가는 다시 급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거라고 예고하며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은 물론 친이란 대리세력에 대한 추가 공습을 시사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에 대해 강도 높게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는 미국이 공격할 차례라며, 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들은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언젠가는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집트 인근 해상에서 미국 소유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가 드론 공격을 받은 데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공격 주체나 배후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비속어를 동원해 이란을 두들겨 팰 거라며 고강도 응징을 예고했습니다. 미군이 사우디와 함께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타격한 데 대해서는 이라크 정부와 협의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민병대를 '암적인 존재'라고 비난하면서 이란의 대리세력에 대한 추가 경고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습니다. 중동 지역 친이란 대리세력에 대한 추가 타격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군은 이란을 13일 연속 공습하다가 지난 24일 중단했는데, 이란의 미군기지 기습공격을 계기로 미군의 공습이 곧 재개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에서 사실상 통행료를 갈취했다면서 이란 기관 두 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며 경제적 압박 수위도 더 높였습니다. [앵커] 사우디가 이란을 겨냥한 미군 공습에 가담하면서 확전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동안 이란과의 직접 충돌을 피해왔던 사우디가 처음으로 미군 군사작전에 참여했는데요,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중동 전쟁이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짚었습니다.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가 시아파 국가 이란의 대리세력과 새 전선에서 직접 충돌하게 된다는 점에서 분쟁을 더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AP 통신은 여러 전선에서 충돌이 벌어지며 전면전 위험이 커졌다며 이란 전쟁을 끝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우려 속에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8% 상승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며 이란전쟁 발발 이후 가장 큰 폭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앵커] 미국과 사우디의 공습을 받은 이란은 다시 보복을 예고했다고요? [기자] 미국과 사우디의 공습으로 대원 20명 뿐 아니라 이란 군사고문 6명도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외신들은 이라크 민병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란 군사고문 6명이 숨졌다며 대응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 기지와 동맹국 방어에 필요한 미국의 요격 미사일 재고가 전쟁 시작 이전의 40% 이하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고서를 보면 지난 27일 기준으로 미군의 대표적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엇 재고는 최대 820여 발, 사드 재고는 최대 270여 발로 추정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 재고와 관련해 "더 첨단의 무기들을 다시 채우고 싶다"면서도 현재 재고는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는데요, 이런 주장과 달리 요격미사일 재고 때문에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한 거라는 분석도 나온 만큼 향후 공습 재개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오훤슬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구마모토 강진에 13명 사망…8명은 연락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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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마모토 강진에 13명 사망…8명은 연락 안 돼
  •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쇼핑센터와 제지 공장이 무너지면서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8천 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앵커] 국제부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아직도 생사가 확인이 안 된 사람도 여러 명이라고요? [기자] 하루하고도 반나절이 지났는데도 생사 확인이 안 된 사람이 8명입니다. 무너진 쇼핑몰에서 4명, 굴뚝이 건물을 덮친 제지공장에서 4명이 아직도 연락이 안 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1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으로 폭발이 일어난 이온 쇼핑몰에서는 사망자 3명이 확인됐는데 모두 직원들이었습니다. 다른 직원 1명도 심정지 상태이고 4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구마모토현 남쪽 야쓰시로시에 있는 일본제지 공장에서도 매몰 사고가 났습니다. 11명이 묻혔다가 7명이 구조됐는데 이 가운데 5명이 숨졌습니다. 여기에서도 4명을 여전히 찾지 못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는 500명 이상으로 집계됐고, 중상자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구마모토현과 후쿠오카현 등 5개 현의 대피소 450곳에 이재민 7천7백 명이 피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근 주민 26만 명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앵커] 구마모토현에는 TSMC나 소니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공장도 있는데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고요? [기자] 구마모토현에 있는 TSMC와 소니, 미쯔비시의 공장들이 지진으로 가동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TSMC는 구마모토 공장에서 제조장비 조정에 일정 시간이 걸릴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TSMC 구마모토 공장이 통상적인 생산 체제로 돌아가는 데 며칠 걸릴 거로 보입니다. TSMC는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1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일본 니혼TV에 따르면 TSMC는 1공장이 받은 강진의 영향에 대해 정밀 조사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진행 중이던 2공장 공사를 일부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요타나 다이하쓰 등 규슈 지역 내 자동차 생산 라인 가동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한상옥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미국-이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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