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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화성연쇄살인사건 → 이춘재 살인사건으로 바꿔달라"

2019.11.29 오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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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화성연쇄살인사건 → 이춘재 살인사건으로 바꿔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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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회는 28일 열린 제18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경아 의원이 발의한 '화성 연쇄살인 사건 명칭변경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는 결의문에서 "1986년부터 91년까지 화성 병점 일대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 밝혀졌지만, 사건명에 '화성'이라는 지명이 붙여져 30여 년간 오명을 짊어지고 있다"며 "경찰과 각 언론사는 화성시민 전체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만드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이라는 명칭을 '이춘재 살인사건'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성 시민들은 그동안 이 사건에 '화성'이라는 지명이 붙은 데 대해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전체가 안전하지 않은 도시로 낙인찍힌다는 이유에서다.

화성시의회는 경찰과 언론사 등에 공문을 발송해 사건명에 지역명을 빼고 '이춘재 살인사건'으로 변경해 사용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화성시의회는 다음 달 9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등 안건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거친 뒤 18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넘겨진 각종 안건 처리과 예산안 의결을 끝으로 폐회한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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