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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신스틸러 정이서, 스크린 컴백…'더 킬러스', 오늘(23일) 개봉

2024.10.23 오후 05:28
배우 정이서가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정이서는 영화 '더 킬러스'에 담긴 4편의 살인극 중 김종관 감독이 연출한 '변신' 에피소드에 모습을 드러낸다.

영화 '더 킬러스'는 헤밍웨이 단편소설 '더 킬러스'를 감독 4인(김종관·노덕·장항준·이명세)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 제23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제28회 판타지아영화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57회 시체스영화제에 연이어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정이서가 출연하는 '변신'은 등에 칼이 꽂힌 채 의문의 바에서 눈을 뜬 한 남자(연우진 분)가 미스터리한 바텐더(심은경 분)로 인해 자신에게 일어난 충격적인 변화를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이서는 바텐더가 만들어 준 칵테일을 먹고 갑자기 행동이 180도 돌변하는 '은지'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뵌다.

정이서는 영화 '기생충',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조제', '헤어질 결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해 주연을 맡은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에서는 부서질 듯 위태로우면서도 단단한 '정인' 역으로 제27회 BIFAN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을 수상했다.

특히 봉준호, 박찬욱 감독 등 두 거장의 작품에 모두 출연한 점도 화제가 됐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캐스팅 당시 정이서를 보고 애초 40~50대로 설정됐던 피자 가게 사장 캐릭터의 연령대를 낮춰가며 그를 발탁했을 만큼 본인만의 분위기를 녹여낸 매력으로 영화계의 끊임없는 작품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시네마 앤솔로지 '더 킬러스'는 오늘(23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출처 = 영화 '더 킬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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