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슈퍼 화산인 옐로스톤 칼데라 아래 마그마 방이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옐로스톤 칼데라는 미국에서 가장 큰 화산지대 중 하나로, 해발 3141m에 위치하고 있으며, 60만 년 주기로 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연구는 옐로스톤 칼데라 아래의 마그마 분포를 전자기 지구물리학적 방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북동부 지역에 약 440㎢ 크기의 마그마 저장소가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마그마의 양은 약 130만 년 전에 발생한 메사 폭포 칼데라 형성 때와 유사한 규모로, 그 당시 분출된 양은 280㎦에 달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 마그마 저장소에서 분화가 일어난다면, 옐로스톤 칼데라는 대규모 용암, 화산재, 화산쇄설류 등을 발생시키며 미국 전체 영토의 66%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연구팀은 북동부 지역에서 유문암 분출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며, 이 지역의 마그마가 언제 분화할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닌파 베닝턴 USGS 박사는 "옐로스톤 칼데라는 미국의 대표적인 화산으로, 이전에도 대규모 분화가 발생했기 때문에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고 강조하며, 마그마의 이동과 분출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j00ny369T
화면출처ㅣX@spacecoast_stve
화면출처ㅣX@accuweather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