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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폭풍에 신음하던 중국...위성에 포착된 '400km' 태양광 장성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01.02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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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이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 단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NASA가 30일 공개한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 사막은 2017년 이후 태양광 발전 면적이 11.14㎢에서 137.21㎢로 1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곳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약 19만 6320개로, 말 형상을 이루며 중국의 청정에너지 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상징합니다.

2030년 완공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400㎞ 길이에 폭 5㎞에 달하며, 최대 100G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5.4GW 용량의 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이는 베이징 등 대도시에 전력을 공급할 만큼 충분한 규모입니다.

쿠부치 사막은 태양광 발전에 최적의 입지를 갖췄습니다.

화창한 날씨와 인근 산업 시설 덕분에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이 가능함과 동시에 태양광 패널은 모래언덕 이동을 막고, 바람을 약화시켜 사막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태양광 패널은 환경적 이점도 큽니다.

패널이 직사광선을 차단해 토양 수분 증발을 줄이고, 토양 수분 함량을 최대 113.6%까지 증가시켜 식물 생장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먼지 폭풍 발생을 방지하고, 지역 생태계 복원에도 기여합니다.

중국 정부는 사막화를 해결하기 위해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고 대규모 태양광 기지를 개발하며, ‘모래와의 전쟁’을 벌여왔습니다.

쿠부치 사막은 이제 ‘죽음의 바다’에서 친환경 에너지와 사막화 방지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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