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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3주 만에 9배 급증..."지금이라도 백신 맞아야"

2025.01.04 오전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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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심상치 않습니다.

독감 의심 환자가 3주 만에 9배 넘게 급증했는데요.

방역 당국은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경우 지금이라도 백신을 꼭 맞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독감이 비상입니다.

지난주 표본감시 대상 병원 3백 곳에서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 환자가 73.9명 발생했습니다.

환자 천 명에 7.3명에서 매주 가파르게 상승하더니 3주 만에 9배 넘게 급증한 겁니다.

이 수치는 주간 단위로 지난 2016년 86명대를 기록한 이후 가장 많습니다.

7세에서 18세까지 초·중·고 학생 발생률이 제일 높았는데,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가 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상황이 심상치 않자 방역 당국은 지난달 20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하지만 고위험군으로 무료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어린이와 65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 접종률이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락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국내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현재 접종 중인 독감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을 맞으면 충분히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봄철까지 독감이 지속할 거로 보여 고위험군은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꼭 백신을 맞으라고 당부했습니다.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어린이 등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또한, 감기 증세가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 예절을 지키는 등 기본적인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촬영기자:정철우


영상편집:이현수

디자인:임샛별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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