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25일 밤부터 26일 아침까지 188대의 공격용 드론을 우크라이나에 보냈습니다.
이번 공격은 주로 서부 테르노필 지역에 집중됐으며, 중요 인프라 시설과 주거용 건물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뱌체슬라우 네호다 테르노필주지사는 지역의 약 70%가 정전 상태에 빠졌다며 "장기간 전력 공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 키이우에서도 드론 공격으로 일부 건물이 파손됐지만,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드론 76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으나, 러시아군의 공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감시단체 딥스테이트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번 달에만 런던의 절반 크기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했으며, 이는 전쟁 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진격으로 평가됩니다.
이처럼 러시아의 공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더욱 큰 인도적·군사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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