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2년 만에 영화 복귀

[앵커멘트]

배우 문성근씨가 2년만에 영화에 복귀했죠?

복귀작 출연료의 40%를 제작비에 보태라며 반납했다면서요?

[리포트]

문성근씨는 '오로라 공주'라는 영화에서 연쇄살인범을 쫓는 강력계 형사로 등장합니다.

이 영화는 문 씨의 복귀작이자 배우 방은진씨의 감독 데뷔작인데요, 최근 촬영에 들어갔는데 문성근씨가 자신의 출연료 가운데 40%를 제작비에 써달라며 내놨다고 합니다.

영화제작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하고싶다는 말을 전했구요, 출연료를 절반 가까이 돌려주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데 제작비 상승으로 고전하고 있는 제작사에 반가운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