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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조련사 죽자 식음전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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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동물원에 살고 있는 돌고래가 자신을 돌봐주던 조련사가 죽은 후 식음을 전폐해 죽을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자신을 자식처럼 돌보던 여성 조련사가 이웃에게 살해돼 나타나지 않자 돌고래는 음식을 거부하기 시작해 살이 50킬로그램이나 빠진 상태입니다.

동물원 관계자들은 슬픔에 빠진 돌고래가 가장 좋아하던 음식마저도 먹지 않고 있다며 걱정하고 있는데요.

네티즌들도 "돌고래가 사람보다 낫다"며 안쓰러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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