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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등록 정보 꼼꼼히 챙기세요!

2011.04.28 오후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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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체코에서는 유치원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렵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정보에 취약한 동포들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유하나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체코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동포 주부가 유치원을 찾았습니다.

여느 아이들과는 달리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야 했던 첫째 아이를 유치원에 등록하기 위해섭니다.

1년 전 등록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입학을 시키지 못했습니다.

[인터뷰:박세연, 동포 학부모]
"많은 정보를 못 얻거나 입학 원서를 내는 날짜에 모르고 지나가 버리면 여기서 유치원을 다닐 수 없는 그런 시점까지 되기 때문에 유치원에 들어가기가 참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원서를 냈다고 해도 유치원 입학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체코의 유치원 수가 크게 부족해 경쟁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프라하 공립 유치원에 지원한 어린이 열 명 중 네 명이 떨어졌을 정돕니다.

공립 유치원에 등록을 못한 이들은 1년을 쉬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유치원비가 20배 가량 비싼 사설 유치원을 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김현진, 동포 학부모]
"공립 유치원 등록 기간을 놓치게 되면 돈과 시간을 너무 낭비하는 터라 별다른 정보가 없어 너무 힘들지만 등록 기간을 놓칠까봐 준비하느라 한바탕 전쟁이 납니다."

체코 공립 유치원은 해당 지역 거주증이 있는 만 3세 이상의 어린이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치원마다 등록 일정도 다르고, 접수 방법도 다양해 미리미리 꼼꼼히 살피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인터뷰:마르케타 폴라꼬바, 유치원 원장]
"외국인과 체코 아이들의 입학규정은 동일합니다. 입학하기 위해서는 각 유치원 웹사이트를 수시로 확인하고, 지역별 교육청의 정보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체코 정부가 유치원 부족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학부모들의 고민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라하에서 YTN 월드 유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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