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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립미술원이 인정한 한국인 조각가

2011.07.07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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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적으로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 왕립미술원의 여름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 전시회에서는 한국인 작가가 사상 처음으로 '조각상'을 받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수정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769년에 시작돼 올해로 243회째를 맞은 영국 왕립미술원의 여름 전시회.

회화와 건축 디자인, 조각 등 전 세계에서 모인 만 2천여 점의 응모작 가운데 천 2백여 점만 엄선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작품이 전시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영광이자 성공을 의미할 만큼 현대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로 불립니다.

올해 전시회에선 한국인 최초로 권대훈 작가의 작품이 잭 골드힐 조각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영국의 대표 조각가 안토니 카로와 미국의 토니 아워슬러, 빌헬름 문트 등이 수상한 이 상을 한국인이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권대훈, 조각가]
"외국에서 작업하는 게 쉽지 않은데 그런 와중에 이런 상을 받아서 기쁘게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분 좋습니다."

권 씨의 작품은 고뇌에 찬 인간의 심리 상황을 회화의 음영 방식과 세밀한 묘사로 잘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에디트 드바니, 여름 전시회 기획 책임자(영국 왕립미술원 큐레이터)]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에 반했어요. 정말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좀 더 자세히 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권대훈 씨는 지난 2002년 런던 슬라이드 미술대학교로 유학온 뒤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과 한국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코라푹(KorApUK)이라는 웹사이트도 만들어 영국에 있는 다른 한국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권대훈, 조각가]
"혼자 잘 돼서는 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한국 작가들이 여기저기서 터져 줘야지, 더 좋은 일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날수록 오히려 저한테도 도움이 되겠지요."

쟁쟁한 작가들 사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한국인 젊은 조각가의 행보에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YTN 월드 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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