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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를 소재로 영화 제작

2011.07.14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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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도 드라마와 K-POP을 앞세운 한류 바람이 거센데요.

최근엔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를 소재한 한 영화까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전상중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여성이 한국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인공 '구준표' 사진을 붙잡고 보고 싶다며 눈물을 흘립니다.

남자친구가 만류하지만 여자 주인공은 구준표를 만나러 한국으로 떠나겠다고 말합니다.

이 영화의 제목은 '어떻게 하면 구준표한테 시집갈 수 있을까?' 입니다.

한국 드라마 주인공과 사랑에 빠진 여자가 결혼을 위해 한국행을 꿈꾸며 살아가는 현지 젊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냈습니다.

[인터뷰:누리야 타지지노바, 여자 주인공]
"(꽃보다 남자) 드라마를 관심 있게 봤는데 이 대본을 보고 정말 하고 싶은 역할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지금도 저는 구준표를 만나고 싶습니다."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영화는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다니야르 압디케리모프, 감독]
"첫날은 너무 많은 관객이 몰려 좌석이 없었어요. 그날 못 본 사람들이 다음 날 표를 예약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한류가 거세게 불고 있는 상황에서 이 영화는 한국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다르한 세리나예프, 남자 주인공]
"이 영화를 찍으면서 한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관심을 두게 됐습니다."

실제로 영화를 본 젊은 여성들은 한국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꿈으로 생각하며 한국에 가고 싶어합니다.

[인터뷰:촐폰아이, 관객]
"한국을 아주 좋아해요. 집에서 한국 영화를 DVD로 자주 보는데 (한국 남자들은) 생활 수준이 매우 높은 것 같아요."


이번 영화는 상영관을 확대해 키르기스스탄 전역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한류 바람을 타고 만들어진 영화가 현지 여성들의 코리안 드림을 더욱 자극하고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비쉬케크에서 YTN 월드 전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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