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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이패드, '발열' 논란...잡스 없는 애플 시험대

2012.03.23 오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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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출시 사흘 만에 300만 대가 팔린 애플의 새 아이패드가 열이 많이 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결함은 아니지만, 스티브 잡스 이후의 애플이 이 문제를 어떻게 다뤄나갈지 관심입니다.

강성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애플의 새 아이패드의 발열 논란을 지핀 곳은 미국의 소비자평가전문지 '컨슈머 리포트'입니다.

특정 게임을 오래하면 새 아이패드의 온도가 섭씨 46.7도까지 올라간다는 겁니다.

[녹취:앨리슨 코식, CNN 보도]
"새 아이패드의 프로세서가 고선명 화면을 구현 하기 위해 최대한의 성능을 발휘할 때 열이 어디 까지 올라가느냐가 논란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애플은 새 아이패드가 제조 당시 기준 온도 안에서 잘 작동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전 것보다 좀 무겁고 스마트 커버가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토니 최, 더미디어컨설팅 코리아 대표]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내놓기보다는 )경쟁의 틀속에서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다시 말해 제조기업의 전형적인 경쟁방식과 패러다임에 빠지게 된 현상입니다."

애플은 앞서 2년 전 출시한 아이폰4의 안테나 불량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초기에는 문제가 없다고 버텼지만 보조안테나를 무료 지급했거나 결국 보상금을 줘야할 처지입니다.

새 아이패드는 지난 16일 미국, 영국, 일본 등지 에서 출시돼 나흘간 무려 300만 대가 팔렸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다음 달쯤 판매가 시작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발열 논란으로 애플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가 없는 상황에서 애플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를 글로벌 IT업계는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YTN 강성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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