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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로 배우는 한국

2012.04.14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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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라오스에서 처음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말솜씨는 서툴었지만, 참가자들은 우리 나라와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미진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능청스러운 말투와 자신감있는 표정.

나름 만족스러운 발표였습니다.

긴장한 탓에 말이 꼬여버린 참가자도 있습니다.

응원의 박수가 터져 나왔지만 좀처럼 마음이 진정되질 않습니다.

이 여학생은 우리말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를 줄줄 꿰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현수, 동포 관객]
"수준이 상당한 것에 대해서 참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열정에 대해서도 참 대단한 걸 느꼈고요."

참가자들은 우리 음식을 맛보고 난생 처음 고운 빛깔의 한복도 입었습니다.

[인터뷰:반여진, 라오스 국립대학 한국어과 교수]
"라오스에서 한국과 한국어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우승자는 자신의 꿈을 재미있게 풀어낸 핏사다 양이 차지했습니다.

석 달 동안 우리 나라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인터뷰: 핏사다, 대회 우승자] (한국어)
"앞으로 한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지만 기회가 없어 그분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말은 좀 서툴었지만, 열의만큼은 대단했던 라오스 참가자들.

우리 말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배우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라오스에서 YTN 월드 김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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