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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를 꿈꾸는 동포 소녀

2012.08.11 오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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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런던 올림픽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와중에도 동계 올림픽 출전 준비에 한창인 선수가 있습니다.

리투아니아의 한 동포 소녀인데요, 제 2의 김연아를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최대석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007 음악에 맞춰 얼음 위에서 춤을 춥니다.

긴장감 있는 몸놀림이 마치 첩보 영화를 보는 듯합니다.

유려한 몸동작으로 어려운 동작들을 쉽게 소화해 냅니다.

리투아니아의 김연아로 불리던 14살 소녀 김 레베캅니다.

[인터뷰:김 레베카, 아이스 댄싱 선수]
"아이스 댄스 할 때는 제가 더 스케이트 타는 걸 즐기는 것 같아요!"

싱글 피겨스케이팅을 하다가 아이스 댄싱에 매력을 느껴 지난해부터 방향을 바꿨습니다.

아이스 댄싱은 한 쌍의 남녀가 음악에 맞춰 얼음판 위에서 춤을 추는 종목입니다.

러시아인 파트너와 함께 한지 6개월째.

이제는 호흡도 척척입니다.

[인터뷰:키릴 미노프, 아이스 댄싱 선수]
"레베카와 스케이트를 타는 게 정말 좋아요. 우리는 뭔가를 해낼 수 있을 거예요."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부터 스케이트와 함께 했습니다.

리투아니아 각종 대회에서 1등을 했지만 한국 국적이란 이유로 공동 1위로 서는 불이익을 겪기도 했습니다.

국적을 바꾸란 말까지 들었지만, 여전히 한국 국적을 지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 레베카, 아이스 댄싱 선수]
"한국에서 인정을 받으면 좋을 것 같고, 보여줄 수 있는 걸 다 보여주고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동계 올림픽 출전을 꿈꾸고 있는 김 레베카.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김 선수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라트비아 옐가바에서 YTN월드 최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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