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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군대 생활관...훈련은 강하게, 생활은 편하게!

2012.08.26 오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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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군대에 간 장병들이 힘들어 하는 군 문화의 하나가 내무반 생활입니다.

요즘은 생활관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같은 동기끼리 숙소를 사용하면서 예전보다 활력이 넘치는 장소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훈련은 강하지만, 생활은 편해진 군 부대를 배성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육군 기계화보병 여단의 훈련 현장!

기동하던 장갑차가 멈추자, 병사들이 내려 신속하게 경계 대형을 펼칩니다.

정확하면서도 빠른 전개를 위한 기동 훈련은 여러 차례 반복됩니다.

훈련을 마친 뒤 숙소로 돌아온 장병들은 휴식도 미루고 생활관 청소에 분주합니다.

모두 병장 계급.

입대 동기끼리 함께 생활하고 있어, 빨래는 물론 청소 등 주변 정리를 모두 함께 하고 있습니다.

[녹취:김영도 병장, 8사단 기계화보병 대대]
"동기별 생활관을 쓰면서, 임무를 자율적으로 분담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책임감을 가지고 군 생활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부대는 올해 초부터 동기끼리 생활관을 쓰고 있습니다.

그 뒤로 사병들간의 쓸데없는 지시와 가혹행위가 사라졌고, 자율성은 더 높아졌습니다.

[녹취:김영현·장배석, 이등병]
"가장 마음이 편한 동기들이랑 생활하기 때문에 군생활에 대한 적응이 더 빨라질 수 있었던 것 같고..."

새로운 병영 모습에 맞춰 시설도 바뀌었습니다.

1인용 침대와 관물대가 보급됐고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IPTV가 설치됐습니다.

여가 시간에는 자유롭게 책을 보거나 화상 전화로 가족이나 친구와 통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녹취:홍진권 대위, 8사단 기계화보병 대대]
"훈련은 강하게 하고 생활은 편하게 하니까 중대원들이 더 교육훈련에 매진하게 되고, 교육성과도 더 좋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관을 전군으로 확대하기 위해 내년 2천억 원의 예산 증액을 국회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YTN 배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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