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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미납 1위 562만 원...서울~부산 137번 왕복

2024.09.17 오후 04:13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건수, 5년 사이 55% 증가
통행료 미납 상위 10명, 3천9백여만 원 미납
고의적 미납자 미납료 수납률 48%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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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고속도로 이용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이 매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상습적으로 가장 많이 미납한 사람은 통행료 562만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김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 통행료를 미납한 경우가 5년 새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민홍철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통행료 미납 사례는 1억1643만 건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미납 금액으로 보면 51.6%, 263억 원 늘었습니다.

상습 체납자도 많았습니다.

통행료 미납자 상위 10명이 미납한 경우가 6,464건!

이들이 미납한 금액을 합하면 3923만 원에 달했고, 이 가운데 상습적으로 가장 많이 통행료를 내지 않은 사람의 누적액은 561만 9천 원이었습니다.

서울~부산 요금소 구간을 137차례 왕복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일반차로 무단 통과, 단말기 미부착 등 부정한 방법으로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은 운전자에게 부과되는 부가통행료 문제도 심각했습니다.

2019~2023년 사이 5년간 445만2천 건에 대해 1,077억 원이 부과됐는데 도로공사가 수납한 금액은 절반이 안 되는 521억 원에 그쳤습니다.

민홍철 의원은 고의로 통행료를 미납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제도를 강화하고 엄정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정아입니다.



영상편집;김민경

디자인;임샛별


YTN 김정아 (ja-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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