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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여파 176만 가구 정전

2012.08.28 오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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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176만 가구와 전국 주요 산업단지 상당수 업체들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 오후 6시 준으로 제주와 광주·전남, 전북, 경남 등 전국 곳곳에서 정전 사고 6백여 건이 접수돼 모두 176만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정전 발생 가구의 89%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으며, 대규모 정전 사태를 불러올 수 있는 송·변전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불산업단지와 여수산업단지, 군산제2산업단지, 주안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에서도 전기 공급이 중단돼 한전이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호남화력과 보령화력, 보령복합 등 일부 발전소도 한때 가동이 정지됐으며, 제주와 전남 지역 우체국 상당수도 정전돼 우편물 740만 통의 배달이 중단됐습니다.


배전 설비 피해액은 1억 원 이상으로 집계됐지만,전신주와 변압기, 전선 등 한전 시설 피해만 집계한 것이라서 정전으로 인한 2차 피해 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전은 적색 비상을 내리고 한전 직원 만여 명, 협력업체 6천여 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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