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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고 싶어요"...미용 열풍

2012.09.29 오전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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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우디 아라비아 여성들은 한 해 화장품을 사는데 얼마나 돈을 쓸까요?

1인당 평균 4백만 원이 넘는 돈을 미용에 쓴다고 합니다.

보수적인 이슬람 사회여서 '니깝'이라는 검은 천으로 온 몸을 가리고 다니지만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은 딴 나라 여성들과 다르지 않은가 봅니다.

먼저 현지 여성들의 미용 열풍을 이유미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대형 백화점입니다.

세계적인 화장품 업체들이 모두 이 곳에 매장을 내고 고객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검은 천으로 온 몸을 가린 사우디 아라비아 여성들은 제품 성분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인터뷰:단 알라비아, 현지인]
"화장품을 자주 사요. 파운데이션은 일 년에 한 번,로션은 석 달에 한 번, 스킨은 한 달에 한 번 사요.한국 제품은 비비 크림과 블랙헤드 제품을 인터넷에서 사봤어요."

지난해 사우디 여성들이 화장품을 사는 데 쓴 돈은 약 24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7천억 원에 이릅니다.

1인당 평균 4백 25만원을 쓴 셈인데 중동 국가 가운데 최고 수준입니다.

현지 관계자들은 올해 시장 규모가 11%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우디 여성들은 패션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검은 천에 가려져 있지만 저마다 개성있고 화려한 복장을 즐깁니다.

인터넷과 해외 드라마 등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최신 유행에도 민감합니다.


이 때문에 세계 유명 패션 브랜드들은 최근 사우디 진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보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은 세계 미용과 패션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YTN 월드 이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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