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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4·19 직후 통일 임박 기대"

2013.01.18 오전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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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960년 4·19혁명 직후 북한 주도의 평화적 남북통일이 임박했다고 보고 적극적인 대남 전략을 마련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문서가 공개됐습니다.


미국의 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는 옛 소련의 평양 주재 대사였던 알렉산더 푸자노프가 1960년 3월부터 12월까지 작성한 20건의 개인기록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이 문서를 보면 북한 지도부는 처음에는 4·19혁명이 진정한 혁명으로 발전하지 않을 것으로 봤으나 학생운동이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남측 진보단체와 접촉을 시도하면서 내부적으로 관련 대책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푸자노프 전 대사는 1906년 7월 25일 작성한 문서에서 "김 주석은 남한 문제에 대한 발빠른 정책결정을 위해 '남한문제중앙국'을 설립했다고 말했다"면서 "이 조직은 남한 내 지하조직을 부활시키고 평화통일을 위한 선전작업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 지도부가 4·19혁명 직후 남북통일과 주한미군 철수가 임박했다고 전망했으며 김 주석은 북한 주도의 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자신했다는 내용도 기록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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