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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뮤지컬 '프라미스'...김무열·이특·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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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간 배우와 가수, 현직 아이돌까지 보고 싶었던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있습니다.


군 창작뮤지컬 '프라미스'에서 짧게 깎은 머리만큼이나 새로운 스타들의 매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김무열, 이특, 지현우 씨는 오늘 이슈&피플에 출연해 뮤지컬 '프리마스'를 소개하고 뒷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슈퍼주니어 이특 씨는 오늘 방송에 나오기 위해 전투화에 물광을 내고 전투복에 주름잡고 각을 잘 잡고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지현우 씨는 자신은 물광을 내지 않았고 구형 전투복은 다림질을 하고 그랬는데 신형 전투복은 다림질을 안 해도 괜찮은 소재로 나와 특별히 다림질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지현우 씨는 개인적으로 후임인 이특 씨는 사회에서 몇 번 만난 적이 있었지만 김무열 씨는 뮤지컬을 하면서 처음 보았다면서 입대는 자신이 지난해 8월 7일로 제일 먼저 했고 그 다음 김무열 씨가 10월 9일, 이특 씨가 10월 30일 입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슈퍼주니어 이특 씨는 김무열 씨와 자신은 10월 입대 동기이며 지현우 씨는 맞선임으로 2개월 더 일찍 들어왔다고 지적하고 바로 윗선임인 지현우 씨가 군기를 잡지 않고 정말 잘 해주며 특히 맛있는 냉동식품을 많이 사준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열 씨도 우리가 주로 분리수거와 바닥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며 파견 근무를 하고 있는데 파견 근무도 우리보다 지현우 씨가 1~2개월 먼저 시작해 많이 가르쳐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지현우 씨는 군기를 잡지 않느냐는 질문에 자신은 군기를 잡는 스타일이 아니며 다들 1~2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데 김무열 씨가 32살로 가장 형이고 그 다음이 이특 씨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특 씨는 군 창작뮤지컬 '프라미스'와 관련해 6.25전쟁 초기 북한군 남침부터 개성-문산 전투와 화령장 전투에 이어 치열했던 다부동 전투까지 생사고락을 함께한 7인의 전우 이야기라고 소개했습니다.

김무열 씨는 실제 군인이 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며 흥미롭고 재미도 있다며 이런 콘텐트를 다양한 방면에서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현우 씨도 장병 자신들의 장기를 살려서 좋았고 뮤지컬과 성악 전공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작품이 끈끈하고 뜻 깊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무열 씨는 극중에서 강상진 중사 역을 맡았는데 생존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가슴이 따뜻한 전형적인 외강내유형 한국남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이특 씨는 미스김 역으로 눈물 많고 배려심 많아 깨소금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현우 씨는 책임감 강한 소대장 김지훈 역을 맡았다며 처음 전쟁으로 우유부단해 부상자를 데리고 가다가 다른 전우를 잃게 되고 고립 시 소대원들의 원망을 받게 되는데 전 하사의 죽음을 계기로 강해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무열 씨는 제목인 '프라미스' 약속과 관련해 명수라는 전일도 하사 아들을 구하려는 약속을 실현하기위해 다부동 전투에 뛰어들게 되는데 전명수가 바로 우리나라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지현우 씨는 창작극이어서 아이디어를 내서 만드는 게 어려웠다며 캐릭터를 스스로 만드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특 씨는 앵콜 공연을 할 만큼 평이 좋다며 연출진들이 좋아 작품이 해외 라이센스 뮤지컬 못지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지현우 씨도 군에서 만든 작품이라는 선입견만 없다면 해외 라이센스 뮤지컬이나 국내 창작 뮤지컬에 못지않다며 각 전공분야 실력자들이 모여서 처음에 상당히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지현우 씨는 군대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장 보고 싶다며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가장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현우 씨는 주변 친구들은 스무 살 때쯤 입대를 해서 휴가 나왔을 때 자신이 밥을 사주었는데 지금 자신이 휴가를 나가도 그 친구들은 한창 바쁠 나이라 만나기가 힘들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무열 씨도 입대 후 안 보고 싶었던 사람들이 없었다면서 군대에 오니 작은 것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며 산 속이나 인가가 드문 지역에 있다 보니 인가 불빛만 봐도 반갑다고 전했습니다.

이특 씨도 가족들과 같이 활동한 팀 멤버들이 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지현우 씨는 요즘 장병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걸 그룹이 누구냐고 앵커가 묻자 걸 그룹 시크릿 노래가 나오면 장병들이 청소하다가도 멈추고 듣는다고 말하고 아침에 일어나 잠들 때까지 음악프로그램을 좋아해 드라마 볼 시간이 없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특 씨는 걸 그룹 노래는 장병들이 모두 좋아한다며 사실 춘추전국시대인 것 같다고 말하고 모두 열광해 군 장병 사기진작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무열 씨도 자신도 춘추전국시대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걸 그룹을 보기위해 TV 채널 사수에 상당히 신경을 쓴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콜 공연 중인 군 창작 뮤지컬 '더 프라미스'는 다음달 2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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