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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막걸리' 미국 진출 박차!

2013.04.13 오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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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른바 '코리안 와인'으로 불리는 전통주 막걸리가 미국에서 조금씩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생막걸리를 직접 담가 판매하는 양조장이 생기고, '막걸리 칵테일' 등 다양한 요리법도 소개되고 있다는데요.

박경자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막걸리 한 잔을 따라넣고, 토닉워터와 과즙을 섞습니다.

달콤하면서 신선한 과일향이 살아있는 '막걸리 칵테일'이 완성됐습니다.

시카고 뿐 아니라 LA, 뉴욕 등 동포들이 많은 도시에서는 한국의 전통주 '막걸리'가 현지인들에게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인터뷰:미란다 레이커]
"소세지나 파스타랑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롭 캠블]
"부드러우면서 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뤄서 무척 맛있었어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술이 한 곳에 늘어선 진열대.

요즘은 한국 소주와 함께 막걸리가 빠지지 않습니다.

[인터뷰:편의점 직원]
"보통 한국 술은 소주로 시작하는데 여기 막걸리를 가져다두니까 사람들이 호기심에 마셔보고 좋아하더라구요."

막걸리의 미국 수출은 지난 5년 동안 비약적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2천 8년 20만 달러에 불과했던 한 해 수출액은 5년새 무려 9배를 넘었습니다.

막걸리의 인기를 타고 최근에는 발효주의 진미를 알리는 생막걸리 양조장까지 처음으로 생겼습니다.

[인터뷰:오준환, 시카고 생막걸리 양조장 대표]
"재고를 두지 않고 그날 생산한 것들은 그날 소비할 수 있도록 싱싱한 막걸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생산량을 맞춰 보고자 합니다."

현재 막걸리 수출의 80%는 일본에 집중돼 있지만 미국 시장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관계자들은 말합니다.

[인터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수출팀 양인규 팀장]
"한류 영향으로 미국사회에서 일고 있는 한국음식과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캔 막걸리 제품 등 신제품 등을 통한 소비자 홍보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미래 수출시장으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소비자 곁에 성큼 다가선 전통주 막걸리.

깊고 부드러운 한국의 맛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YTN 월드 박경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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