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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장서 개인 투자자 빚내서 투자

2013.11.03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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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지난 8월 이후 코스피를 끌어올리자 개인 투자자들은 뒤늦게 지난달 초부터 증권사 돈을 빌려 주식 투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자료를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달 31일 현재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조 4천억여 원으로, 지난달 10일보다 천8백억여 원 증가했습니다.

최근 코스피 강세장이 이어진 가운데 투자자의 위험 회피 성향이 많이 누그러지면서 신용융자 잔액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일단 하락장이 형성되면 높은 수익률을 보고 뛰어든 개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피해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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