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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왜 우울한가? [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

2013.12.20 오전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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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한국 사회는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노인을 위한, 그리고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13년 한국의 사회 동향이 발표됐는데요.

그중에서 노인빈곤율은 49%로 경제협력개발기구죠, OECD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반면 우리 청년들은 지금 스트레스로 힘든 청춘을 보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비율이 무려 69%! 5년 전과 비교해 봤을 때 23% 포인트나 늘어났습니다.

입시 스트레스를 받는 고등학생과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죠?

그러다보니 우리 국민들, 삶에 대한 만족도 또한 OECD 평균을 한참 밑돌았는데요.

우울한 대한민국, 그 현재를 살펴보겠습니다.

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가 전화로 연결 돼 있습니다.

[앵커]

한국인의 주관적인 삶 만족도가 OECD 36개국 가운데 26위라고 합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앵커]

무엇보다 연령이 높을수록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점점 낮아지고 있더라고요?

대체 어떤 심리길래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됐을까요?

[앵커]

특히 노인빈곤율을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47%나 됩니다.

노인인구의 비율은 계속 늘어나는데 오히려 삶의 질은 뚝뚝 떨어지고 있네요?

OECD 평균보다 3배나 높더라고요?

[앵커]

노인빈곤에 못지않게 우려되는 건 근로 빈곤입니다.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는 근로자가 10명 중에 1명꼴이거든요.

예년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라곤 하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에 높은 수준입니다.

결국엔 이런 근로빈곤부터 해결이 돼야 노인빈곤까지 막을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앵커]

지난 해 우리 사회를 휩쓴 키워드라고 하면 단연 힐링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현상을 보실 때, 올해는 어떤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앵커]

지금 우리의 대한민국! 모든 세대에 걸쳐서 우울함이 관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 이런 상태가 이어질거라 보십니까?


[앵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과연 극복할 수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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