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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날씨 호전...내일 오전까지가 고비

2014.04.18 오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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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조 작업에 점차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날씨 조건도 크게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다시 날씨가 악화된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현장 날씨와 조류 상황 알아봅니다. 정혜윤 기자!

현재 진도 부근 날씨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진도 부근 날씨는 어제보다는 상황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흐린 날씨에 안개가 남아 있지만 오전보다는 조금 상황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가 있는 기상청 관측선도 안개가 짙어졌다 옅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지만 점차 시정이 나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기온은 13도, 수온은 11.3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안개 때문에 시야는 좋지 않지만 바람도 잦아들었습니다.

지금은 초속 1.9m의 바람이 불면서 물결도 0.5m로 잔잔합니다.

오후에는 안개가 더 옅어지고 하늘도 갤 것으로 보여 구조작업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수중 작업에 강한 조류가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까지는 사리기간이기 때문에 조류는 여전히 강합니다.

시속 10킬로미터의 빠른 조류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며 유속이 크게 느려지는 정조 시간에는 작업이 가능합니다.

오늘도 4차례 정조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미 새벽과 오전 10시대 두차례 기회가 지나갔습니다.

오후에는 4시 29분, 밤 10시 25분을 전후해 1시간 정도에 보다 원활하게 수중 작업을 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기상 상황이 좋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바람이 다시 강해지는 등 날씨가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일 오전까지가 세월호 생존자 구조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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