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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끝...오늘부터 조류 약해져

2014.04.20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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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현장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파도가 높게 일고 있습니다.

날씨는 오늘 오전까지 호전되지 않겠지만, 사리가 끝나며 조류가 약해져 수중 작업에는 한층 속도를 낼 수 잇을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월호 뱃머리가 사라진 현장.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지면서 크고 긴 파도, 너울이 나타납니다.

오늘까지는 날씨가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우진규, 기상청 예보관]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9~13미터, 물결도 1.5에서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하지만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은 낮아 구조 작업이 멈추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수중 작업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강한 조류는 오늘부터 약화되겠습니다.

14일부터 밀물과 썰물의 높이차가 가장 큰 사리가 이어지면서 조류 최고 속도가 초속 2.8미터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조금으로 접어들면서 최고 속도가 초속 2.6미터로 줄고 내일은 2.3미터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후 24일에는 초속 1.6미터로 사리 때 최고 속도의 40%까지 느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허룡,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예보팀장]
"사고 해역은 원래 유속이 강한 해역에다 한달 중 조류가 강한 사리 기간까지 겹쳐 그동안 강한 유속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수중 상황이 가장 중요한 수색과 구조 작업에는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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