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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논란' 안행부 국장 사표 수리

2014.04.21 오후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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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사고상황실 앞에서의 기념촬영으로 논란을 일으킨 안전행정부 송 모 국장이 전격 해임됐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송 국장이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들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촬영을 시도해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즉각 수리해 해임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시한 내용을 18개 항목으로 세분해 배분하고, 각 부처를 독려해 즉각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엄청난 참사를 초래한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합동수사본부가 철저하게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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