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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매미 올해도 극성 예상 알집제거 비상

2014.05.04 오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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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몇 년 전 포도나무 같은 과수을 급습한 중국산 꽃매미가 올해도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무에 붙어 있는 알집제거가 급선무입니다.

김동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흰색 알집이 포도나무 곳곳에 흉하게 붙어 있습니다.

해마다 농민들의 골머리를 앓게 만드는 중국산 꽃매미 알집으로 부화되기 직전입니다.

한 무더기에서 보통 200여 마리가 부화되니 일단 부화되면 방제가 속수무책입니다.

꽃매미는 새로 난 잎과 줄기에서 즙을 빨아 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합니다.

[인터뷰:김성식, 충북 진천군 덕산면]
"포도밭에 있는 것은 잘 보이니까 방제 제거하기가 편하죠. 인근 야산이나 이런 곳에서 산란해가지고 수확철에 그것이 산란하러 밭으로 들어옵니다. 그 때 피해가 제일 심히죠."

특히 이 꽃매미의 배설물은 광합성 작용을 방해해 과수 성장장애를 일으키고 과수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려 결국 과수농사를 망치게 합니다.

꽃매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알이 부화하기전 손수 알집을 제거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막대기 등으로 알집을 긁어 터뜨리면 됩니다.


[인터뷰:한봉태, 충북업기술원 연구사]
"알덩이 제거는 나무껍질을 벗겨 한 곳에 모아 태우던가 아니면 물리적으로 찍어누르면 알이 터져 제거되겠습니다."

꽃매미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천적이 보고되지 않아 자칫 알집제거 시기를 놓치면 과수농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어 제때 방제가 시급합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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