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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방선거 토론회...지역경제·임금체계 공방

2014.05.07 오후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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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6·4 지방선거 정책토론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임금체계 개편안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은 정부의 지역 정책은 재원 조달 방안과 함께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상향식 정책인 만큼,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은 정부의 지역 활성화 대책은 과거 정책을 재탕한 수준에 불과하며, 이익을 보는 쪽은 결국 대기업과 일부 토지 소유주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임금체계 개편 방향에 놓고도 새누리당은 통상임금 확립을 통해 우리 임금체계가 더 선진화될 것이라고 주장했고,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기업의 이윤을 보장해주려는 꼼수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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