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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테러 협박 전화...3백여 명 대피

2014.05.19 오후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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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5층 서점에 2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3시간 뒤에 테러하겠다"는 전화를 걸어와 경찰과 군, 소방당국 등 2백여 명이 출동했습니다.

해당 백화점은 오늘 휴무일이지만 5층 서점과 식당가, 7·8층 극장은 정상 영업을 하고 있어 관계 당국은 출동 즉시 고객 3백여 명을 대피시키고 탐지견을 동원해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발신지를 추적해 어떤 경위로 협박 전화를 걸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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