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군 복무 중 석·박사 과정 마쳐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가 육군장교로 복무하면서 서울 소재 대학에서 대학원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밟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진성준 의원실이 서울대학교와 국방부 등에 확인한 결과, 정 후보자는 지난 1985년 4월부터 1989년 1월까지 군 법무관으로 복무했으며, 복무 중인 1986년 2월 경희대 법과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또, 곧바로 연세대 법과대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해 전역 하기 전까지 박사 과정을 수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후보자는 지난 1985년 4월 강원도 7사단 안전장교로 군 복무를 시작해 서울 육군본부 법무감실 보통검찰관과 55사단 법무부 법무참모 등을 거쳤습니다.